시리즈 1, 2를 너무 재미있게 본 '에밀리 파리에 가다'가 3번째 시리즈를 개봉하였다. 우리나라가 아닌 외국에서도 막장 드라마가 있다는 걸 알게 한 드라마이다. 드라마의 주인공인 에밀리는 임신한 상사를 대신해 파리의 자회사로 출근하게 되며 일어니는 이야기로 시작한 시리즈는 같은 회사의 프랑스인들과의 관계로 발전하고 친구 민디를 만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가 시리즈 2이며 시리즈 3은 미국 상사가 프랑스로 오면서 생긴 이야기와 2명의 남자와의 관계로 시작한다. 내용은 딱히 없으며 다만 프랑스라는 배경이 이름답거 우아하고 고급스럽다는 이미지를 니타낼 수 있게 나오는 모든 인물들의 의상은 모델들만 입을 것 같은 옷들을 입고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더불어 부티크 매장 관련 회사 이야기지만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이..

배우 최민식 님, 손석구 님 등 믿고 보는 출연진으로 시작부터 재미를 놓치지 않는 한국 드라마이다. 주인공 '차무식'이 살인범으로 체포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아무것도 없는 최무식의 어린 시절부터 시작하여 현재, 과거를 오가며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디즈니에서는 시청자의 몰입감을 높이고 화제성을 이끌어내기 위해 첫날 3회까지 오픈하였으며 그다음회부터는 매주 각 한편씩 공개하 예정이라고 한다. 차무식을 연기한 최민식님의 연기는 이미 우리에게 믿고 보는 흥행 보증수표배우라는 게 이번 드라마를 통해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다. 아직 나오지 않은 손석구 님 역시 어떤 캐릭터를 연기할지 언제부터 나올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로튼토마토 (ROTTEN TOMATOES)에는 평점이 아직 올라오지 않았지만 몇회가 공개되몀 ..

어렸을 적 우리가 알고 있는 피노키오가 아니다, 전체적인 이야기는 같지만 기예르모 델 토르 감독의 시선으로 만들어진 스톰 애니메이션 영화이다. 전체적인 배경이 암울하고 어둡지만 하나하나의 디테일이 아주 섬세하고 아름답게 표현하였으며 1000일이라는 오랜기간동안 심혈을 기울여 만든 작품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나무로 만들어진 피노키오의 모습은 어렸을 적 우리가 본 디즈니의 피노키오와는 전혀 다른 실제 나무인형의 모습을 하고 있다. 그의 등 뒤에 박힌 여러 개의 못들이 감독의 섬세한 디테일을 보여준다. 어리 아이의 동심과 생각없는 행동들 순수한 마음 등 철부지 아이의 모습을 그대로 모여주고 있다. 스톰 모션과 CG가 적절히 섞인 이번 피노키오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 기예르모 델 토르의 피노키오이다. 어둡..

전편에 이어 두 번째 시리즈 환혼이 시작되었다. 10대에 소녀시절 즐겨보던 마법사 술사들의 이야기이다. 3명의 남자 주인공들은 멋있고 재력도 있는 더불어 보통인들과 다른 힘? 마법?이 있으며 한 명 또는 2명의 여자 주인공과 사랑이야기도 섞여있어 여성의 감성을 자극하는 이야기이다. 나 역시 첫 번째 시리즈도 재미있게 보아 두 번째 시리즈 역시 기대되는 작품이다. 3명의 남자 주인공을 보고 있으면 청소년 시절 재미있게 보던 캔디캔디 이야기가 생각이 난다. 재력, 능력, 외모, 뭐 하나 빠지지 않는 주인공들, 남들에겐 까칠하지만 속은 정 많고 따뜻함을 가지고 있는 주인공들. 40대이지만 여전히 이런 하이틴류의 드라마를 사랑한다. 뻔한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나가느냐에 따라 시청률이 차이 날..

팀버튼의 아담스 패밀리의 딸인 웬즈데이의 이야기. 수요일에 태어나 붙여진 이름이 아니라 Wednesday's child is full of woe(수요일에 태어난 아이는 늘 울적하다)라는 마더구스의 가사에서 따온 이름이다. 까칠하고 모든사라들에게 독설을 내밷는 10대 소녀. 주인공을 보고 있으면 요즘 사춘기 청소년을 묘사하고있는 듯하다. 음침하고 어두운것을 좋아해서 다른사람들에게 freak불리지만 상관하지 않는 모습이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너무 생각하는 우리들에게 조금은 필요한 부분이기도 하다. 주인공 웬즈데이는 사이코패스처럼 다른 사람들의 감정을 이해하지 못하는 캐릭타가 아닌 그냥 자신만의 시간을 즐기며 음침한 것을 좋아하는 십대 소녀일 뿐이다. 네버모어 (Nervermore) 보딩스쿨에 다니는 학색들..

산후조리원. Birthcare Centre 한국에서 아이들 출산한 모든 엄마들이 2주에서 길면 3주간 머무는 곳. 외국에서 아이들 출산한 나에겐 경험해보지 못한 곳이어서 드라마 제목만 보고 보고 싶은 마음을 들게 만들었다. 물론 드라마이니 조금은 과장된 부분과 이야기들이 있겠지만 부모가 된 아이엄마들에게 전쟁에 나가기 전 몸과 마음을 힐링을 위한 안식처가 되는 공간으로 보인다. 각 회차에서는 첫 부모들이 겪는 공감되는 이야기들을 유머스럽게 풀어나가면서도 엄마들의 마음를 건드리는 따뜻함도 함께 녹아들어 있어 리모컨을 놓지 못하게 만든다. 아이들 출산한지 벌써 15년이라는 세월이 지났음에도 나 역시 그때의 생생한 기억을 지울 수 없는 것처럼 모든 엄마들에겐 고통 아픔부터 행복감까지 잊지 못하는 이야기일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