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에 가족과 같이 보면 좋은 애니메이션이다. 애니메이션이라고 하면 어린이 수준이라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클아우스는 2020년 영국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장편애니메이션 부분에서 상을 받은 작품이다. 산타할아버지에 관한 이야기이다. 어디서 어떻게 왜 산타가 아이들에게 선물을 주게 되었는지 이야기 해주는 애니메이션이다. 우리가 궁금해했던 산타의 썰매, 사슴이야기 등등 산타할아버지의 모든 이야기를 풀어주는 이야기이다. 2019년 만들어진 에니메이션으로 현재 제작되는 3d 애니메이션이 기법이 아닌 2d 애니메이션 기법으로 만들었지만 3d 같은 에니메이션이다. 제작 기반만 2년 넘게 걸린 이 영화는 40명의 애니메이터와 300명이 넘는 관련자들로 만들어졌다. 40명의 에니메이터들이 모든 장면을 핸드드로잉으로 그..

어렸을 적 우리가 알고 있는 피노키오가 아니다, 전체적인 이야기는 같지만 기예르모 델 토르 감독의 시선으로 만들어진 스톰 애니메이션 영화이다. 전체적인 배경이 암울하고 어둡지만 하나하나의 디테일이 아주 섬세하고 아름답게 표현하였으며 1000일이라는 오랜기간동안 심혈을 기울여 만든 작품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나무로 만들어진 피노키오의 모습은 어렸을 적 우리가 본 디즈니의 피노키오와는 전혀 다른 실제 나무인형의 모습을 하고 있다. 그의 등 뒤에 박힌 여러 개의 못들이 감독의 섬세한 디테일을 보여준다. 어리 아이의 동심과 생각없는 행동들 순수한 마음 등 철부지 아이의 모습을 그대로 모여주고 있다. 스톰 모션과 CG가 적절히 섞인 이번 피노키오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 기예르모 델 토르의 피노키오이다. 어둡..

전편에 이어 두 번째 시리즈 환혼이 시작되었다. 10대에 소녀시절 즐겨보던 마법사 술사들의 이야기이다. 3명의 남자 주인공들은 멋있고 재력도 있는 더불어 보통인들과 다른 힘? 마법?이 있으며 한 명 또는 2명의 여자 주인공과 사랑이야기도 섞여있어 여성의 감성을 자극하는 이야기이다. 나 역시 첫 번째 시리즈도 재미있게 보아 두 번째 시리즈 역시 기대되는 작품이다. 3명의 남자 주인공을 보고 있으면 청소년 시절 재미있게 보던 캔디캔디 이야기가 생각이 난다. 재력, 능력, 외모, 뭐 하나 빠지지 않는 주인공들, 남들에겐 까칠하지만 속은 정 많고 따뜻함을 가지고 있는 주인공들. 40대이지만 여전히 이런 하이틴류의 드라마를 사랑한다. 뻔한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나가느냐에 따라 시청률이 차이 날..

팀버튼의 아담스 패밀리의 딸인 웬즈데이의 이야기. 수요일에 태어나 붙여진 이름이 아니라 Wednesday's child is full of woe(수요일에 태어난 아이는 늘 울적하다)라는 마더구스의 가사에서 따온 이름이다. 까칠하고 모든사라들에게 독설을 내밷는 10대 소녀. 주인공을 보고 있으면 요즘 사춘기 청소년을 묘사하고있는 듯하다. 음침하고 어두운것을 좋아해서 다른사람들에게 freak불리지만 상관하지 않는 모습이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너무 생각하는 우리들에게 조금은 필요한 부분이기도 하다. 주인공 웬즈데이는 사이코패스처럼 다른 사람들의 감정을 이해하지 못하는 캐릭타가 아닌 그냥 자신만의 시간을 즐기며 음침한 것을 좋아하는 십대 소녀일 뿐이다. 네버모어 (Nervermore) 보딩스쿨에 다니는 학색들..

제목부터 나의 시선을 이끌었다. 마인드 유어 매너. 007 영화인 킹스맨에서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라는 말을 유행시킨 것처럼 사람들과의 관계에선 매너, 에티켓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해 주는 시리즈물이다. 각 회차에서는 한사람씩 만나 그들의 고민을 들어주며 국제 에티켓 강사인 세라 제인 호가 각자에 맞는 매너를 알려주며 그들의 삶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준다. 가장 기본적인 앉는 자세, 걷는 자세, 말하기, 화장기술 등등 각각 회차에 나오는 클라이언트들에게 맞는 상담을 하면서 진행된다. 이 시리즈는 시간을 쪼개면서 볼 시리즈물은 아니지만 한번쯤 생각해 볼 만한 주제이긴 하다. 급변하는 현대인의 생활에 필요한 주제 거리라고 생각 든다. 로튼 토마토(Rotten Tomatoes)에서는 33%라는 낮은 점수..

우리나라에서도 학교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가 인기다. 10대는 자신과 같은 생활 배경으로 한 드라마여서 좋아하고, 20대부터 자신의 지나간 학교생활을 그리워하며 시청하는 것 같다. 40대인 나 역시 후자에도 속하지만 10대의 자녀를 키우며 간접경험(?)을 하고자 찾아본 드라마이다. 물론 미디어를 통해 요즘 10대들의 생활들을 알고는 있지만 다른나라의 학교생활 역시 우리랑 다르지 않다는 걸 드라마를 보며 느꼈다. 더하면 더했지...ㅜ약하진 않네..^^;; 오래전 '상속자들' 드라마가 한국뿐 아니라 아시아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명문 사립학교에서 가장 인기많고 부자이지만 X가지가 없는 남학생이 아주 평범한 소녀가 학교로 전학 오며 일어 사는 청춘 사랑이야기... ㅎㅎ 영로열스 역시 평범한 생활을 원하는 스..